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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김연경과 농구선수 오세근이 지인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함께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배구선수 김연경과 농구선수 오세근이 억 단위의 돈을 사기당했다고 밝혔다.

절친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연경과 오세근은 함께 알고 지냈던 사람에게 수억원대 사기를 당한 경험을 털어놓으며 ‘동지애’를 느꼈다고 밝혔다.

ⓒMBC

김연경은 ”억 단위의 돈을 아는 사람에게 빌려줬는데 튀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근이가 저보다 더 많이 당했다”고 말해 오세근을 당황하게 했다. 오세근은 사기를 친 사람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알던 사람”이라며 ”아직 안 잡혔고 거의 100억대 사기였다”고 설명했다.

ⓒMBC

오세근의 피해 금액은 그의 연봉인 7억 수준이었다. 오세근은 ”많이 알아봤다. 경찰청에도 알아보고 어느 나라에 있는지 수소문도 해봤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난 빌려주면서도 마음을 비웠다. 잊고 살고 있는데 한 번씩 세근이가 전화 해서 그의 소식을 알려준다”며 ”알고 싶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1부 4.2%, 2부 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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