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손나은도 성공한 김준현 변신 방법이 있다

일단 시원한 맥주를 마신다

  • By HuffPost Korea Partner Studio
  • 입력 2019.10.11 15:55
  • 수정 2019.10.16 10:14
ⓒ오비 맥주

손나은 안에서 김준현이 나왔다. 손나은이 ‘캬’ 소리를 내자 김준현으로 바뀐 것. 여러모로 끝내주는 김준현이지만 부피감 차이 때문일까. 손나은이 김준현으로 바뀌는 합성 장면은 웃음이 터져 나온다.

오비맥주가 8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신규 TV CF 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캬’ 캠페인을 소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새롭게 선정한 카스 모델인 가수 손나은과 개그맨 김준현의 광고 영상 CF와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새로운 광고 영상에서 손나은이 카스를 마시며 ‘캬!’하고 외치는 순간 김준현으로 변신한다. 이색적인 광고영상과 모델 조합에 간담회 현장에선 연신 웃음이 넘쳤다. 간담회의 사회를 맡은 문세윤과 패널 남은자 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전무, 가수 손나은, 개그맨 김준현은 촬영장 비하인드부터 맥주 맛있게 먹는 팁까지 거침없는 맥주 토크를 쏟아냈다.

‘카스 신규 CF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촬영 현장 에피소드를 말하고 있는 광고모델 김준현, 손나은, OB맥주 남은자 전무
‘카스 신규 CF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촬영 현장 에피소드를 말하고 있는 광고모델 김준현, 손나은, OB맥주 남은자 전무 ⓒ오비 맥주

#김준현과 손나은은 ‘신선함 연기’ 연습이 필요했다

간담회 토크쇼 중 손나은은 맥주의 신선함을 표현하려고 거듭 물을 마시며 ‘캬’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손나은은 “평소 물 마시면서 어떻게 마셔야 ‘캬’ 소리가 잘 나는지, 시원한 느낌과 상쾌한 느낌을 어떻게 표현할 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카스 신규 CF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대형 카스와 함께 포즈를 취한 김준현과 손나은
‘카스 신규 CF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대형 카스와 함께 포즈를 취한 김준현과 손나은 ⓒ오비 맥주

맛 표현 일인자 김준현도 연습에 돌입했다. 실감 나는 연기를 위해 미리 맥주까지 마시면서 고민했다고. “평소 맥주 마실 때 즐겨 하는 방법인데 종일 갈증을 꾹꾹 참아서 그 순간을 기억했다. 정말 목이 타들어 갈 때 마시면 어쩔 수 없이 목에서 ‘캬’소리가 난다. 그걸 기억하고 촬영장에 갔다”고 전했다. 또 김준현은 “소주와 맥주를 마실 때 나는 ‘캬’소리가 다르다. 소주는 약간 입안을 긁는 소리가 나고 맥주는 바깥으로 내뱉어지는 소리다”며 남다른 맛 표현을 이어갔다. 소주, 맥주의 ‘캬’를 구분해 발성하는 디테일이란! 그들의 연기를 다시 한번 보자.

#손나은을 김준현으로 바꾼 한마디는 신선한 ”캬!”

“(광고 영상처럼) 제가 김준현 선배님으로 바뀐다면 가장 먼저 맛집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고 싶어요” 손나은이 간담회에서 말했듯이, 김준현의 먹성은 대단하다. 그리고 그의 음식 맛 설명은 그런 먹성보다도 뚜렷한 존재감을 발한다. “목젖으로 넘어갈 때 나의 한계치를 약간 넘는 라거 특유의 따끔함이 있다. 그 청량함을 눈물이 찔끔 날 때까지 한 번에 쭉 목 넘김 해야 한다. 그래야 ‘캬’가 제대로 나오게 된다.”

이런 ‘캬’는 라거 맥주의 신선함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간담회에서 남은자 전무도 이에 동감하며 맥주의 신선도가 극강으로 올라갔을 때 나는 소리가 ‘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음식에 있어서 신선함이 음식의 맛을 배가 시켜 주는데 여기에 온도까지 맞춰주면 본연의 맛이 산다. 라거는 신선함이 다른 맥주 종보다 훨씬 중요하다. 생맥주공법으로 만든 카스 프레시의 신선함과 시원함을 강조하기 위해 ‘캬 캠페인’을 기획했다”

-남은자 카스 브랜드 전무

맥주의 탄산을 가득 삼킨 바람에 눈물이 찔끔, 입 밖으로 나오는 청량함을 참을 수 없어 시원하게 터져 나온다. “캬~~~!” 김준현 특유의 능청스러운 표정까지 마지막 한 방도 놓치지 않았다.

ⓒ오비 맥주

#내 안의 김준현이 반사적으로 튀어나올지도 모른다

“퇴근해서 샤워 싹 하고 냉장고에서 시원한 카스 한 캔 딱 따서 꿀떡꿀떡 마시면 캬~~” -김준현

“끊임없이 쏟아지는 안주 세례도 다 포용할 수 있는 맥주 한 잔 캬~~” -손나은

간담회 현장은 ‘캬’로 요약될 만큼 맛있는 맥주 소리로 가득했다. “카스는 오늘 고생한 나의 하루를 위로해주는 한 캔이라고 생각한다. 힘든 하루, 샤워를 끝내고 냉장고 속에 있는 카스를 마시면 피로를 다 씻어준다.” 김준현의 말처럼, 퇴근 후 맛있는 음식과 함께 ‘목젖 넘어 눈물을 찔끔하는 청량한 맥주 한 모금’은 당장 현재를 살아가는 이 시대 사람들을 위로한다. 때문에 영상 속 청순 발랄한 손나은도, 식당 안에 썸타고 있던 커플도 김준현 못지않게 익살스러운 그 한마디를 지르는 것이다. ”캬~~~!”

ⓒ오비 맥주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허프트렌드 #손나은 #김준현 #카스 #에이핑크 #오비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