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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이 악플을 보고 정신과를 방문해 들은 말

진화는 그런 함소원을 달래며 웃게 만들었다.

배우 함소원이 정신과 상담을 받던 중 눈물을 쏟았다. 함소원의 남편 진화는 그런 함소원을 달래며 미소짓게 했다.

8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심란한 함소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함소원은 ”이 부부 오래 못 간다”, ”방송 끝나면 이혼할 듯” 등의 악플들을 읽다가 진화를 향해 ”당신이 봐도 내가 이상한 사람 같냐”고 물었다.

ⓒTV조선

이에 진화는 ”나에겐 이상하지 않다”고 말하며 함소원을 웃게 했다.

이후 함소원은 진화 없이 홀로 과거 부부상담을 받았던 정신과를 찾았다. 함소원은 김병후 전문의에 ”사람들이 제가 돈에 너무 집착한다고 한다”며 ”제가 보통 사람들과 그렇게 다르냐”고 고민을 털어놨다.

ⓒTV조선

함소원의 이야기를 들은 전문의는 ”강인한 성격이지만 마음의 상처를 표현하는 게 나약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계속 강해져야 한다고 스스로 채찍질한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모르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함소원은 가난했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돈이 수단이 아닌 목적이 됐다고 털어놨다.

ⓒTV조선

전문의는 ”어린아이에게 가족들이 너무 무력했다. 과도한 짐을 진 것”이라고 말했고, 이 말에 함소원은 눈물을 흘렸다. 전문의는 ”오늘부터 남들을 관찰하며 어떻게 행복하게 살아가는지, 또 남이 아닌 자신만의 행복은 무엇인지를 찾아보라”고 조언했다.

상담을 마친 함소원은 진화와 만나 최고급 장어를 먹으며 작은 행복부터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함소원은 진화에게 ”당신은 언제 행복하냐”고 물었고, 진화는 처음에는 ”돈 쓸 때”라고 답했으나 곧 ”사실은 당신과 함께 있을 때”라고 대답해 함소원을 웃게 했다.

아래는 이날 방송 내용.

한편 이날 방송된 ‘아내의 맛’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5%를 기록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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