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채널A ‘뉴스A’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이 서울대 주최의 국제학술대회 영상에 등장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조민이 자신에게 제기된 허위 인턴 증명서 의혹에 대해 ”학술대회에 참석한 영상을 찾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보도였다. ‘뉴스A’는 ”법조계와 서울대’를 인용해 ”검찰도 조 씨가 인턴 활동 증거로 언급한 당시 학술대회 동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하지만 해당 동영상에는 조 씨가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조국 장관의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변호인단은 언론에 해당영상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10월 6일,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조씨는 학술대회에 참석했다"며 "학술대회 동영상은 공개돼 있으므로 수사기관뿐 아니라 언론도 동영상 속 조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어 "현재 수사 중이어서 정정보도나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나, 공개된 자료에도 배치되는 보도가 되었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기 위하여 보도자료를 배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