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선발 등판을 앞둔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5일, 공식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류현진은 디비전시리즈 1,2차전이 아닌 3차전 선발로 나서게 된 데 대해 ”지금 우리팀은 누가 나가도 1선발의 성적을 낼 수 있다”며 ”팀에서 충분한 휴식을 주면서 도와준 것 같다”고 답했다.
7일 펼쳐지는 3차전에서 ‘사이영상’ 경쟁자이기도 한 맥스 슈어저와 맞붙는 것에 대해서는 ”다른 생각은 없다. 슈어저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 상대팀 타자들과 싸우는 것”이라며 ”상대 투수가 누구인지는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 것에 대해서 류현진은 ”아직 그런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며 ”지금은 10월만 생각하고 있다. (FA는) 시즌이 다 끝나 후의 얘기”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