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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안철수에게 뜻같이 해달라 계속 요청 중"

"이젠 직접 연락하고 의사 묻는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5월,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와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지난 2018년 5월,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와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유승민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대표가 안철수 전 대표와 논의 중인 상황을 공개했다.

10월 4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유승민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은 국민의당 출신 비례대표 분들 통해서 간접적으로 (안 전 대표와) 대화해왔지만, 이젠 직접 연락하고 의사 묻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대표는 ”바른미래당의 15명 의원 중심으로 변혁 비상행동을 출범, 오늘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치 세력을 확장하는 자리”라며 ”변혁 비상행동은 최대한 신속하게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일에 있는 안 전 대표도 개혁적 새로운 중도보수 정치를 선보이는 데 뜻을 같이해달라 계속 요청을 하고 있다”며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을 창당할 때 그 정신을 최대한 살려 개혁적 새로운 중도보수 정치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승민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현직 지역위원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도 그는 지난 2018년 안철수 전 대표와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에게 약속한 게 있다”며 ”안 전 대표가 추구하는 합리적 중도 정치와 제가 추구해왔던 개혁보수의 정치를 합쳐 국민을 위해, 이 나라를 위해 좋은 정치를 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철수 전 대표는 오는 11월 9일, 자신의 마라톤 도전기를 담은 책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을 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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