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NC를 꺾었다. 10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LG트윈스가 NC다이노스를 3:1로 이겼다.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6⅔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5회초 1사 후 NC노진혁에게 솔로포를 맞았지만, 이후 이닝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NC 선발투수 크리스천 프리드릭은 3이닝 3실점으로 강판됐다. LG 1번 타자 이천웅이 5타수 3안타를 쳤고, 3번타자 이형종은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LG는 3:1로 앞서가던 9회초,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NC에게 만루를 내주면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뜬공 처리로 무사히 이닝을 막았다.
LG트윈스는 오는 10월 6일 오후 6시 30분 3위 키움 히어로즈와 고척스카이돔에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