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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을 위해 디즈니-소니 사장 직접 설득했다

'할리우드 리포터'의 보도

  • 강병진
  • 입력 2019.10.03 16:31
  • 수정 2019.10.04 16:16
SEOUL, SOUTH KOREA - JULY 01: Actor Tom Holland attends the press conference for 'Spider-Man: Far From Home' Seoul premiere on July 01, 2019 in Seoul, South Korea. (Photo by Han Myung-Gu/WireImage)
SEOUL, SOUTH KOREA - JULY 01: Actor Tom Holland attends the press conference for 'Spider-Man: Far From Home' Seoul premiere on July 01, 2019 in Seoul, South Korea. (Photo by Han Myung-Gu/WireImage) ⓒHan Myung-Gu via Getty Images

지난 9월 27일, 디즈니와 소니 픽처스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공동 출자에 대한 합의를 이루어졌다. 한 달 접 협상에서 틀어진 합의를 재협상한 것. 마블과 디즈니는 총 수익의 25%를 갖고, 디즈니가 머천다이징 판권을 유지하는 계약이었다. 합의 결렬로 더 이상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스파이더맨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팬들은 그제야 안심했다.

그런데 디즈니와 소니의 극적 타결에 배우 톰 홀랜드가 큰 역할을 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10월 2일,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톰 홀랜드는 디즈니 회장 밥 아이거와 소니 픽처스 회장인 톰 로스만을 여러 차례에 걸쳐 만났다. 톰 홀랜드는 두 사람에게 ”마블이 소니를 위해 세번째 ‘스파이더맨’ 영화를 제작하고, 스파이더맨이 적어도 디즈니-마블 영화에 한 편은 더 출연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설득했다고 한다.

극적 타결 후, 톰 홀랜드는 크게 기뻐했을 것이다. 지난 9월 30일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의 한 장면을 게시하면서 기쁨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화 속 조단 벨포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는 떠나지 않는다. 쇼는 계속 될 것”이라고 외치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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