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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동양대 총장, "자유한국당과 공모했다는 의혹은 가짜뉴스다"

MBC 'PD수첩'등을 통해 의혹이 제기됐다.

  • 강병진
  • 입력 2019.10.03 10:20
  • 수정 2019.10.03 10:22
MBC 'PD수첩' 캡쳐
MBC 'PD수첩' 캡쳐 ⓒMBC

10월 1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알릴레오‘와 MBC ‘PD수첩’을 통해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조국 교수의 딸이 받은 표창장과 관련된 입장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자유한국당과 공모했다는 의혹이다. 특히 자유한국당의 최교일 의원은 최 총장과 종친회 등을 통해 수차례 만난 사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교일 의원 측은 유시민 이사장에게 ”법적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최성해 총장도 입장을 밝혔다.

10월 2일 최 총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 매체에서 제가 자유한국당과 공모해 정경심 교수 사건을 의도적으로 계획한 것처럼 보도되는 부분에 대해 심히 참담하고 억울하다”고 전했다.

또한 ”제가 지역 국회의원과 상의한 듯 보도한 내용은 명백히 가짜뉴스며 최근 사태와 관련해 그 분(지역 국회의원)을 만날 정신적,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는 것은 주변 모두가 알고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총장은 ”이전의 지역행사들에서 기관장으로서 (해당 국회의원을) 공적으로 만났을 뿐 최근의 어떤 행사에도 참석한 바 없다”며 ”제 기억으로는 저는 최근 어떤 자유한국당 관련 인사도 만난 적이 없다. 이번 사건이 진영 논리나 정치적 문제로 비화되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프고 심히 우려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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