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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이 잠든 남편 진화를 바라보다 미안함의 눈물을 쏟았다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이다.

배우 함소원이 잠든 남편 진화를 바라보며 돌연 눈물을 쏟았다.

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둘째 준비를 위해 건강검진을 받는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올해 내시경을 받게 된 진화는 아침 일찍부터 혼자 내시경 약을 마시며 고통스러워했고, 병원으로 이동하는 와중에도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TV조선

검진 결과 함소원의 갑상선에서는 물혹, 복부에서는 담석이 발견됐다. 불안한 표정을 짓던 함소원은 수면 내시경을 마치고 회복실로 돌아온 진화의 옆으로 가더니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함소원은 진화의 등에 기대 ”한국 와서 힘들었지? 나 만나서 고생하고”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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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t ⓒTV조선

함소원의 이런 모습을 화면으로 확인한 진화는 깜짝 놀랐다. 함소원은 민망한 듯 웃으며 ”내 마음 속에 남편은 항상 어리고, 건강하고 힘 있는 모습이었는데 남편이 축 처진 모습을 보니까 많은 생각이 들었다”라며 ”갑자기 남편에게 못 했던 게 생각났다”고 털어놨다.

또 ”가끔 ‘남편이 어려서 바람날 수도 있다’는 댓글을 보면 잘해주다가도 괜히 모질게 굴었다. 갑자기 너무 미안했다”라며 ”마음이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TV조선

이어진 화면에서 함소원은 내시경에서 깬 진화를 향해 ”한국 와서 힘들었지, 오늘 너무 고생했다”라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 검사 결과 두 사람에게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MC 이휘재는 ”잘 살고 있는 부부니까 선플을 많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아내의 맛’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1%를 기록하며 지상파 및 종편 종합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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