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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집회 참가자가 가슴에 경찰이 쏜 총을 맞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의 건국 70주년 천안문 열병식 직후 시작된 집회

  • 박수진
  • 입력 2019.10.01 19:52
  • 수정 2019.10.01 21:46
10월 1일 홍콩 완차이에서 열린 집회에서 경찰이 집회 참가자들을 진압하고 있다.
10월 1일 홍콩 완차이에서 열린 집회에서 경찰이 집회 참가자들을 진압하고 있다. ⓒChris McGrath via Getty Images

1일 홍콩에서 민주화 시위에 참가한 한 시민이 경찰이 쏜 총에 가슴을 맞았다고 AP 등 주요 언론이 보도했다.

SCMP는 경찰관들과 구조대원이 길에 누운 남성을 향해 가는 것이 목격되었다고 전했으며, AFP는 익명의 경찰 관계자가 ”췬완 지역에서 공격을 받은 한 경찰관이 총을 발포했으며 시위자 한 명이 가슴에 총을 맞았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건국 70주년 천안문 열병식 직후 시작된 이날 집회는 췬완, 완차이, 야우마테이, 침사추이, 코즈웨이베이 등 홍콩 시내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경찰은 쓰엔완과 야우마테이에서 경고성 사격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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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