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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이 포털 사이트에 자신에 대한 연관 검색어를 지워달라 요청했다

전부 삭제 조치됐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이 포털사이트에 부친과 자신에 대한 연관 검색어를 지워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일 연합뉴스는 조 장관의 딸 조씨가 지난 8월에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업체에 ‘조국‘과 자신의 실명이 엮인 연관 검색어를 지워달라고 부탁했다고 보도했다. 또 ‘조국 딸 포르쉐’처럼 본인과 특정 제품이 연관 검색어로 뜨는 것에 대해서도 삭제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뉴스1

이후 포털 업체는 삭제 여부에 대한 판단을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로 넘겼다. 이후 KISO 정책위원회는 공직 후보자 자녀는 공인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하고, 조씨가 신청한 검색어 전부를 삭제 조치했다.

또 ‘조국 딸 포르쉐’ 같은 경우 일부 언론에서 ‘의혹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으나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기에, 허위 사실로 인정하고 삭제했다.

한편 KISO는 네이버, 카카오, SK커뮤니케이션즈(네이트), 줌인터넷, KTH 등 인터넷 포털 사업자들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KISO 정책위원회는 이용자가 회원사인 포털의 서비스를 이용해 작성한 게시물이나 생성된 검색어에 대한 취급 방안에 대해 의결을 통해 결정하는 일을 한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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