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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돼지열병 의심신고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역은 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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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어제(9월 30일)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의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어미 돼지 1마리가 유산하고 또 다른 어미 돼지가 식욕 부진 증상을 보인다는 내용이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대해 정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화성시에서 음성 판정이 나오게 되면서, 지난 사흘 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확진은 나오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역은 9곳이다. 아직 한강 이남에선 발병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달 17일 파주에서 처음 발생한 뒤 지난 달 27일 인천 강화군에서 마지막 확진 판정이 나왔다.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초 발생일(16일)로부터 2주가 지났지만,잠복기(최소 4일~19일)를 고려할 때 이번 주에 추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이번 주 한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미탁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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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