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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MCU 재합류 소식에 톰 홀랜드가 보인 반응

MJ 역의 젠다야 콜맨 역시 SNS에 기쁨을 드러냈다.

  • 라효진
  • 입력 2019.09.30 17:42
  • 수정 2019.10.01 10:49
Actor Tom Holland smiles during a press conference for his new movie 'Spider-Man: Far From Home' in Seoul, South Korea, Monday, July 1, 2019. The movie is to be released in South Korea on July 2, 2019. (AP Photo/Lee Jin-man)
Actor Tom Holland smiles during a press conference for his new movie "Spider-Man: Far From Home" in Seoul, South Korea, Monday, July 1, 2019. The movie is to be released in South Korea on July 2, 2019. (AP Photo/Lee Jin-man) ⓒASSOCIATED PRESS

마블 스튜디오의 모회사 디즈니와 소니 픽처스의 협상 결렬에 따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떠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던 스파이더맨이 극적으로 재합류를 결정했다. 이에 MCU에서 스파이더맨을 연기한 배우 톰 홀랜드와 MJ 역을 맡았던 젠다야 콜맨이 기쁨을 표현했다.

스파이더맨 캐릭터를 사이에 둔 디즈니와 소니 픽처스의 힘겨루기는 8월부터 계속돼 왔다. MCU 기반 스파이더맨 솔로 무비 ‘홈커밍’과 ‘파 프롬 홈’을 내놓았던 디즈니는 소니 픽처스가 영화 수익 전액을 가져가는 기존 계약을 변경하려 했지만 소니 픽처스가 이를 거절하며 협상이 깨졌다. 이후 다양한 영화계 인사들이 아쉬운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9월27일 디즈니와 소니 픽처스는 새로운 협상에 합의했다. 버라이어티는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파이기가 ‘스파이더맨: 홈커밍’ 시리즈의 세번째 영화를 제작할 것”이라며 “톰 홀랜드가 다시 스파이더맨을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극 중 피터 파커/스파이더맨 역을 맡은 톰 홀랜드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의 한 장면을 올렸다.

 

영화 속 조단 벨포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는 떠나지 않는다. 쇼는 계속 될 것”이라고 외치는 대목이다. 팬들은 이 게시물에 약 490만개에 달하는 ‘좋아요’를 누르며 공감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MJ를 연기한 젠다야 콜맨은 같은 날 트위터에 신나게 춤추는 스파이더맨 캐릭터를 게재하며 기뻐했다.

 

 

‘파 프롬 홈’의 공식 트위터에도 스파이더맨의 MCU 재합류 소식이 전해졌다. 이 계정은 젠다야 콜맨의 게시물에 ‘파 프롬 홈’ 속 피터(톰 홀랜드)와 네드(제이콥 배덜런)가 춤추는 장면을 답글로 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MCU 기반 3번째 ‘스파이더맨’ 솔로 무비는 마블 스튜디오 수장이자 영화 프로듀서인 케빈 파이기와 파스칼 픽처스의 에이미 파스칼이 제작을 담당한다. 2021년 7월16일 미국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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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mcu #젠다야 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