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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도시철도 '김포 골드라인' 개통으로 지하철 시대 열었다

28일 첫차운행을 시작했다

김포 도시철도
김포 도시철도 ⓒ뉴스1

경기도 김포시가 28일 도시철도 ‘김포 골드라인’을 개통했다.

김포시는 이날 오전 5시 30분 구래역과 김포공항역에서 김포 골드라인 첫차가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23.67km 구간(정거장 10곳)을 오간다. 완전 무인운전 열차로, 23편성 46량으로 운행한다.

사업비 1조5086억 원을 투입한 김포도시철도는 착공에서 개통까지 5년6개월이 소요됐다. 당초 2018년 11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차량 결함 보완 등으로 두 차례 연기되기도 했다.

기본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이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5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이며, 휴일에는 자정까지만 운행한다.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3분~3분30초, 그 외에는 6~12분이다. 운행 횟수는 평일 440회, 휴일 348회다.

김포시는 일평균 8만8980명의 이용객이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개통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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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도시철도 #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