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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마블 복귀, 디즈니-소니 극적 타결했다

새로운 협상 내용이 발표됐다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파이더맨이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디즈니와 소니가 새로운 협상을 타결했다.

지난 8월, 디즈니의 마블스튜디오와 소니 픽처스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공동 출자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디즈니는 소니 픽처스가 영화의 수익을 모두 가져가는 기존 계약에서 투자와 수익 분배를 50:50으로 나누는 안으로 바꿀 것을 제안했지만, 소니 픽처스가 이를 거절하면서 협상이 결렬된 것이다. “양자 간 합의에 이를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양쪽은 정말 헤어지는 듯 보였다.

그런데 9월 27일, 미국 언론을 통해 마블과 소니의 새로운 협상이 공개됐다.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마블과 소니는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파이기가 ‘스파이더맨: 홈커밍’ 시리즈의 세번째 영화를 제작할 것”이라며 “톰 홀랜드가 다시 스파이더맨을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협상에는 디즈니의 앨런 혼 회장, 마블의 케빈 파이기, 소니픽처스의 톰 로스맨 회장이 참여했다. 그 결과 마블과 디즈니는 총 수익의 25%를 갖고, 디즈니가 머천다이징 판권을 유지하는 계약이 타결됐다. 이에 따라 스파이더맨은 3편 뿐만 아니라 미래의 마블 스튜디오 영화에 출연하게 될 것이다.

케빈 파이기는 “스파이더맨의 여정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계속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나와 마블의 모든 사람들은 우리가 계속 함께 할 수있다는 것에 매우 흥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스케줄에 따르면, ’스파이더맨3;은 오는 2021년 7월 16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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