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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 자작곡 ‘죽어야만 하는가요’를 5년 만에 재발매했다

'내 마음 여기있나 그대는 여기 있나 /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배우 구혜선
배우 구혜선 ⓒ구혜선 인스타그램

배우 구혜선이 2014년 공개했던 자작곡을 재발매했다.

구혜선은 27일 인스타그램에 “‘죽어야만 하는가요’ 피아노 버전으로 감성을 재해석해 보았다. 오늘 정오에 음원으로 발매된다”는 글과 함께 음원 표지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구혜선의 얼굴 위로 ‘죽어야만 하는가요 2019’라는 곡명이 적혀 있다. 그는 이별의 아픔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가사도 함께 올렸다.

‘죽어야만 하는가요’는 앞서 구혜선이 연출을 맡아 2014년 개봉한 영화 ‘다우더’의 OST 중 한 곡으로, 구혜선 개인의 7번째 디지털 싱글이기도 하다.

이날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해당 음원의 평점은 1점대(멜론 기준)로 나타났다.

구혜선은 현재 남편인 배우 안재현과 이혼을 두고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이하 구혜선이 공개한 ‘죽어야만 하는가요’ 가사.

외로움에 돌아볼 시간도 없이
매일 그대 꿈속으로
취하며 잠든 이밤엔
어제보다 나은 내일이 있나요
희망은 절망이 되고 추억은 죄가 되나요.
귓가에 들려오는 그대 숨결에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왜 살아가야만 하는가요.
그대가 불러주던 그 노래들에
내 마음이 적셔 올때면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요.
내 마음 여기있나 그대는 여기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내 마음 어디 있나 그대는 어디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내가.
영원히 내가 없다고.
그대만의 내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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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 #자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