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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

10월 개봉한다.

영화 '82년생 김지영'
영화 '82년생 김지영' ⓒ영화 '82년생 김지영' 예고편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배우 정유미공유가 주연을 맡은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당신의 이야기’를 담는다.

27일 공개된 예고편은 “가끔은 행복하기도 해요. 또 어떤 때는 어딘가 갇혀있는 기분이 들어요”라며 원인 모를 불안과 막막함을 토로하는 지영의 하루로 시작한다.

남편 대현(공유)은 “애 하나 생긴다고 크게 달라지겠나”, “내가 (집안일을) 잘 도와주겠다”는 속없는 소리를 하거나 “네가 가끔 다른 사람이 돼”라며 차갑게 말하곤 한다.

이처럼 고달픈 지영의 일상이 계속되지만, 예고편 말미 “너 하고픈 것 해”라며 지영을 꽉 안아주는 엄마의 모습은 ‘82년생 김지영’이 전할 공감과 위로의 단서를 제공한다.

2017년 ‘82년생 김지영’의 영화화 소식이 발표됐고, 2018년에는 주인공 지영과 대현 역을 맡을 배우들이 공개됐다. 그러나 이후 아직 개봉도 하지 않은 영화에 평점 테러가 가해지고, 주연을 맡은 정유미의 인스타그램에 비판댓글이 이어지기도 했다. 

영화는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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