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테네시주 캐틀린버그에서 한 부부가 웨딩 사진 촬영을 했다.
신부 사리나 톰슨과 신랑 코리 브루어가 그레이트 스모키 산맥 인근 야외에서 사진 촬영을 하던 중, 사진가 레아 맥메이헌은 뒤에 커다란 흑곰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맥메이헌은 촬영을 마치러 장소를 옮겼으나, 곰이 신랑 신부가 입장하는 곳을 지나기 시작했다고 허프포스트에 말했다. 처음에는 전혀 무섭지 않았으나, 곰이 “씩씩거리는” 소리를 내기 시작하며 자기를 향하자 겁이 났다고 한다.
“그때 나는 무서운 정도가 아니었다, 하하. 심장이 엄청나게 뛰었다. 아마 내가 해본 가장 모험적인 촬영이었던 것 같다.”
맥메이헌은 페이스북에 웨딩 사진들을 올리며 곰이 ‘무시무시한 방해꾼’이었다고 썼다.
* HuffPost US의 Wedding Photoshoot Disrupted By Monstrous Photo Bomber를 번역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