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타 툰베리는 9월 23일 유엔 총회에서 세계 지도자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행동을 촉구했다.
다음 날엔 트위터에서 재치있게 응수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스웨덴의 십대 활동가 툰베리는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강력한 연설을 하고, 이익과 일시적 경제 성장만 생각하며 전세계 기후 문제를 외면하는 전세계 지도자들을 비난했다.
툰베리의 연설이 화제가 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툰베리를 조롱했다.
그녀는 밝고 멋진 미래를 기대하는 아주 행복한 어린 소녀 같다. 정말 보기 좋다!
WIRED:
“사람들은 고통받고 죽어가고 있다. 생태계 전체가 붕괴되고 있다. 우리는 대량멸종 직전에 처해있는데 당신들이 하는 이야기는 돈과 영원한 경제 성장이라는 거짓 이야기 뿐이다.” 그레타 툰베리가 유엔에서 9월 23일에 한 연설.
24일 오후, 툰베리는 트럼프의 트윗에 직접적인 대답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트위터 프로필은 ‘밝고 멋진 미래를 기대하는 아주 행복한 어린 소녀’로 바뀌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