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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박창진 사무장을 당 전면에 내세운 이유

당대표 산하 특별위원장 5인을 임명했다

정의당이 당대표 산하 특별위원장 5인을 임명했다. 정의당은 ”심상정 대표는 국민여러분들께 ‘불평등 해소와 차별철폐’를 정의당의 제1과제로 삼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이번 인선은 철저하게 불평등 해소와 차별 철폐를 위해 힘써주실 분들을 위주로 모셨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특위는 청소년, 차별금지법추진, 국민먹거리 안심, 사회연대임금, 국민의노동조합 총 5개 부문이다.

박창진 사무장
박창진 사무장 ⓒ뉴스1

눈여겨볼 인물은 박창진 사무장이다. 땅콩회항 사건을 알리며 대한항공과 투쟁한 사람이다. 박창진 위원장은 ”정의당은 우리 사회의 가장 약자인 미조직 비정규 노동자들을 위한 국민의 노동조합을 자임해온 만큼 헌법에 보장된 노동권을 보통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청소년특위로 현역 고등학생 출신인 노서진 위원장을 임명했다. 노 위원장은 ”청소년 의제는 이제 정치의 중심의제가 되어야 한다”며 ”정의당은 대안학교, 학교 밖 청소년, 학생인권, 학교폭력 등 청소년 의제를 해결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별금지법추진특위에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을 감독하고 ‘조선명탐정‘과 ‘의뢰인’ 등을 제작한 김조광수 감독이 임명됐다. 김조광수 위원장은 ”차별금지법 제정은 정의당 당론”이라면서 ”내년 총선에서 교섭단체가 되어 제1호 법안으로 차별금지법을 발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빆에도 국민먹거리안심특별위원회에는 강기갑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사회연대임금특별위원회에는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정의당은 국감 이후 특별위원회를 추가 발표할 것을 예고하며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전당적 실천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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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조광수 #창진 #강기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