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사내커플인 김현우 아나운서와 이여진 기상캐스터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돌연 드라마 ‘질투의 화신’이 재조명되고 있다.

25일 SBS 측은 김현우 아나운서와 이여진 기상캐스터가 오는 12월 15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인터넷에서는 배우 조정석, 공효진 주연 드라마 ‘질투의 화신’이 재조명되고 있다. ‘질투의 화신‘은 방송사 메인 앵커 이화신(조정석)과 기상캐스터 표나리(공효진)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실제 김현우 아나운서는 당시 조정석이 연기한 ‘이화신’의 모델로 도움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드라마 전체적인 내용이나 남자 주인공 ‘이화신‘과 김현우 아나운서의 연관성 때문에 인터넷에서는 ‘질투의 화신 현실 버전’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김현우 앵커는 1979년생으로, 지난 2005년 SBS 공채 13기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경제부 등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SBS 8 뉴스’ 메인 앵커를 맡고 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는 1987년생으로 KBS 부산총국과 ‘뉴스Y’를 거쳐 현재는 SBS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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