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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의원이 곽상도 의원의 문준용 씨 물어뜯기에 10억원을 걸었다

‘문준용 씨 물어뜯기’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 박세회
  • 입력 2019.09.25 19:52
  • 수정 2019.09.25 19:53
목포 구도심 일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기소된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목포 구도심 일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기소된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무소속 손혜원 국회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곽상도 의원의 ‘문준용 씨 물어뜯기’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손 의원은 25일 ”곽상도 의원님. 제 뉴욕아파트 얘기라면 제게 물으셔야죠”라며 ”아직도 문준용 물어뜯기입니까”라고 따지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손 의원은 ”문준용 씨가 단 하루라도 뉴욕 제 아파트에 살았다면 제가 곽상도 의원님께 당장 10억 드리겠습니다”라며 ”아니라면 만 원만 주십시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다른 게시글을 올려 진실 확인에 따른 요구 금액 만원을 오백원으로 고쳤다. 

문준용
문준용 ⓒ페이스북/손혜원

앞서 자유한국당 소속 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준용 씨에게 ”미국 유학 시절 손혜원 의원의 뉴욕 맨해튼 빌라에서 생활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던진 바 있다. 

한편 손 의원은 ”검사에 민정수석까지 하신 분이 창피한 줄도 모른다”라며 ”타진요도 아니고 뭐 하는 것인지”라고 곽상도 의원을 질타했다. 서부지검 지청장 출신인 곽 의원은 2013년 3월부터 8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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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혜원 #곽상도 #문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