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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응하는 TF를 구성했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25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인천 강화군 불은면 돼지농가 입구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25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인천 강화군 불은면 돼지농가 입구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뉴스1

청와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한강 이남쪽으로 확산되는 등 상황이 커지자 TF(태스크포스)를 꾸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어제부터 경제수석 주재로 관계 비서관 등이 모인 TF를 꾸렸다. 상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위기관리센터와 별도로 밀도 있고 실질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위기관리센터가 24시간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파주와 인천에 이어 김포까지 번지면서 심상치않은 상황이 되자 별도로 TF까지 구성하기로 한 셈이다. TF는 매일 오전마다 회의를 열어 정부의 대응책 등 상황을 점검한다.

청와대 쪽은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지역인 경기도 북부권에서 최대한 막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과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떠나기 전 당정관계자들에게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 챙겨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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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아프리카돼지열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