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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9월 25일 14시 31분 KST

나경원 원내대표가 '내 아들은 반칙한 조국 딸과 다르다'고 말했다

자신의 사학도 웅동학원과 다르다고 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아들이 ‘논문 저자 등재 특혜’를 받아 해외 유명대학에 입학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나 원내대표는 25일 자신의 아들은 ”노력과 성과로 대학에 진학했다”며 조국 딸과는 다른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뉴스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조 장관의 딸은 논문참여 과정, 저자 등재부터가 특혜와 반칙, 범법의 혐의를 받고 있지만 (제 아들은) 성실히 공부해서 뛰어난 성적을 받아 본인의 노력과 성과로 대학에 진학했다”며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는 범위의 성과를 어떻게 반칙에 기댄 가짜에 견줘 매도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조국 딸의 경우, 고등학생이 쓸 수 없는 박사급 논문이라 더 심각한 것”이라고 설명한 뒤 “제 아들은 고등학생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범위의 연구로 고등학생 경진대회에 입상했을 뿐이다. 논문도 아닌 한 페이지 포스트를 작성해 출품했다”고 비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 일가가 운영하고 있는 사학재단인 홍신학원에 대해서도 “제 부친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은 수사 한 번 받아본 적 없다. 투명하게 운영해왔다”며 “(홍신학원이) 제1야당 원내대표와의 관련성 하나로 표적이 됐다. 교사채용 비리, 의혹 덩어리 채권 채무 관계 등 각종 혐의를 받는 웅동학원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수많은 훌륭한 사학에 대한 집단적 명예훼손”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는 “단순히 제 아들 제 부친이어서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다. 조국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누구든지 닥치는 대로 엮어서 무고한 사람에게 불명예를 뒤집어씌우는 저들의 막무가내식 진영논리, 물타기 공작에 분노하는 것”이라면서 “여당의 밀실 조국 구하기는 완전히 이성을 상실했다. 조국 게이트의 진실규명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저를 비롯한 야당 인사의 주변인을 무더기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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