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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장관 아들이 24일 처음으로 소환조사를 받았다

조 장관의 자녀들이 모두 검찰에 소환됐다

조국 장관(왼쪽), 조 장관의 아들 
조국 장관(왼쪽), 조 장관의 아들  ⓒ뉴스1

조국 법무부 장관의 아들 조모씨가 지난 24일 처음으로 소환조사를 받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에 이어 22일 조 장관의 딸을 소환해 입시 관련 의혹을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조 장관 아들) 조씨를 비공개로 소환해 △서울대 법대 산하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활동증명서 발급 경위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 발급 과정 △연세대 석사 과정 합격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고등학생 시절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을 했다는 내용의 증명서를 4년 뒤인 2017년 발급받았다. 인턴을 하기 전에는 인턴예정증명서도 받았다. 검찰은 두 증명서의 위조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또 조씨의 인턴증명서가 대학원 입시에 활용된 것으로 보고, 지난 23일 조씨가 재학 중인 연세대 대학원과 과거 지원했던 충북대,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압수 수색을 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다만 조씨가 연세대 대학원 입학 당시 제출했던 합격 서류와 면접 점수표 등 일부 자료는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연세대는 ”서류가 분실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정확한 분실 경위를 파악하고자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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