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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9월 23일 15시 46분 KST

경찰, 장제원 아들 노엘 기소의견으로 송치

대신 자백한 지인도 같이 송치된다

장제원 자유한국당의 아들, 래퍼 노엘(장용준)씨의 음주운전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장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결정했다.

 

엠넷
장용준

장씨는 지난 7일 새벽,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와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당시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고로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장씨의 음주운전 사고에 덧붙여 범죄 은닉혐의도 같이 조사했다. 사고 직후 장씨는 자신의 지인 A씨에게 ‘운전을 대신 했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했고 실제로 A씨가 경찰에 자신이 운전을 해 사고를 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A씨의 허위자백이 있은지 몇시간 지나지 않아 장씨는 경찰에 찾아가 자신이 직접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을 실토했다.

경찰은 장씨가 A씨에게 거짓진술을 부탁하면서 대가를 약속한 것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 및 금융계좌 등 분석했지만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장씨의 아버지인 장제원 의원을 포함한 장씨의 가족들이 사건에 개입한 여지가 있는지 등을 확인했고 마찬가지로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따라서 경찰은 장씨를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상, 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송치할 계획이다. 또 장씨의 부탁을 받고 자신이 운전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A씨에 대해서는 범인도피 혐의로, 장씨가 음주운전할 당시 함께 타고있었던 동승자 B씨는 음주운전방조, 범인도피 방조 혐의로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장씨의 음주운전 사고의 수사가 ”마무리 단계”라며 ”피의자들의 신병처리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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