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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은 '아스달 연대기' 시즌2를 제작할 예정이다

시즌1은 본격적인 전쟁을 앞두고 끝났다

아스달 연대기 포스터
아스달 연대기 포스터 ⓒtvN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가 종영했다. 하지만 모든 이야기가 끝난 건 아니다. 타곤(장동건)은 아스달의 왕이 됐고, 탄야(김지원)는 아스달 연맹인들에게 ‘백성‘이란 새로운 이름을 지었다. 은섬(송중기)는 아고족으로부터 진정한 이나이신기로 인정받아 드디어 수많은 부하들을 갖게 됐다. 왕이 된 타곤은 아스달 동쪽을 정벌하기로 천명한 상황, 이제 타곤와 은섬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될 듯 보이지만, ‘아스달 연대기’는 종영했다.

하지만 시즌2가 제작된다.

9월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tvN은 ‘아스달 연대기’ 시즌1 종영과 함께 시즌2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아직 방송시기와 출연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진행된 이야기를 볼 때, 주인공들의 얼굴이 갑자기 바뀌는 것도 이상하다. 이미 지어놓은 세트장이 있는 만큼 시즌1에 비해 제작비도 절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아스달 연대기‘는 시즌2에서 모든 이야기를 끝낼 수 있을까? 힌트가 될 수 있는 작품은 ‘아스달 연대기‘의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지난 2009년에 집필한 ‘선덕여왕‘이다. 주인공이 온갖 고생을 하다가 자신의 편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왕에 오른다는 구성이 ‘아스달 연대기’와 흡사하다.

MBC '선덕여왕'
MBC '선덕여왕' ⓒMBC

‘선덕여왕‘은 총 62부작으로 제작됐다. ‘아스달 연대기’ 시즌1은 18부작이다. 주인공 덕만이 여왕이 된 후의 통치상황까지 그렸던 선덕여왕의 전체 길이가 약 3배 정도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아스달 연대기’ 시즌2는 18부작에서 20부작 정도의 분량으로 은섬이 타곤을 무너뜨리고 아스달의 새로운 왕이 되는 이야기를 그릴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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