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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9월 23일 10시 10분 KST

태풍 타파로 26명이 다치고 이재민 6명이 발생했다

2만7000가구의 전력 공급도 끊기는 정전사태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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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헤읍 상곡리 마을 진입로 곳곳에 강풍에 날아온 날아온 주택 지붕 파편이 나뒹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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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북상 중인 22일 오후 울산 북구 진장동의 한 상가 건물 간판이 강풍에 넘어져 소방관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울산소방본부 제공)

제17호 태풍 타파로 26명이 다치고 이재민 6명이 발생했다. 전국 2만7000여 가구의 전력 공급도 끊겼으나 한전은 밤샘작업을 통해 대부분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6시 기준 잠정 집계된 인명 피해는 부상 26명(중상자 1명, 경상자 25명)이다. 22일 오전 전남 목포시 석현동의 한 교회 앞을 지나가던 50대 여성이 교회에서 무너진 외벽 벽돌에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 불명 상태다. 교통 통제를 하던 경찰관 2명과 안전조치를 하던 소방관 1명도 근무 중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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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북상하며 울산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22일 오후 울산시 북구 산하동 한 도로에서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져 있다

사망자는 2명 발생했지만 중대본에 따르면 태풍에 의한 사고가 아니어서 집계에는 빠졌다. 부산 진구에서 무허가 노후 주택 붕괴로 70대 여성이 건물 잔해애 매물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고, 울산 울주군에서 60대 선장이 자신의 배를 인양하러 해경 경비함을 타고 가는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숨졌다.

경남 사천에서는 태풍에 의해 주택 지붕이 파손돼 이재민 6명이 나왔다. 이들은 현재 마을회관에서 임시로 거주하고 있다. 

시설물 피해는 322건으로 집계됐다. 제주와 울산에서는 도로 60곳이 침수되고, 전국적으로는 가로등·표지판 등 70건이 피해를 입었다. 민간 주택 8채와 창고 8동도 일시 침수됐다.

전국에서 2만7787가구에서 전력 공급이 끊겼다가 99.5% 복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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