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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9월 22일 13시 56분 KST

류석춘 전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의 '위안부 매춘' 발언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입장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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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춘 교수

9월 21일,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강의 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시안의 보도에 따르면, 류 교수는 9월 19일 ”발전사회학 수업을 진행하며 이영훈 전 서울대학교 교수의 저서 ‘반일 종족주의’가 옳다고 피력하는 도중 이 같은 발언을 했다.”

해당 발언이 보도되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각 정당은 일제히 류 교수의 파면을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류석춘 교수의 과거 경력을 언급했다. 자유한국당과 관련된 경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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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이 2017년 12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8차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류석춘 교수는 지난 2017년 자유한국당 1기 혁신위원장을 맡았다. 이어 2018년 2월에는 당시 홍준표 대표로부터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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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2월 26일, 당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제7회 지방선거 및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한 류석춘 전 혁신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를 놓고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식 대변인은 논평에서 ”류 교수는 한국당 혁신위원장을 지낸 사람”이라며 ”한국당이 추종하는 우리나라 일부 몰지각한 보수 지식인의 민낯을 보는 듯하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의 김정화 대변인 또한 ”가슴 아픈 역사 앞에 칼을 꽂는 막말을 보니 한국당 혁신위원장 출신답다”고 평했고,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이런 역사 인식을 가진 사람이 그동안 강단에 서왔고 심지어 한국당 혁신위원장까지 했다니 한탄스러울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해당 논란에 대해 자유한국당도 입장을 밝히지 않은 건 아니다. 9월 21일,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류석춘 교수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란 제목의 논평을 통해 ”류석춘 교수의 반국민적 발언으로 상처를 받으신 위안부 피해자와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류 교수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고 국민께 지탄받아 마땅하다. 즉시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 하기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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