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9년 09월 20일 17시 18분 KST

청와대가 문 대통령 '최저 지지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리얼미터와 한국갤럽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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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19일 리얼미터(43.8%)한국갤럽(40%)에서 모두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조사결과는 지난 2017년 5월에 치른 19대 대통령선거에서 문 대통령의 득표율 41.1% 보다 낮은 수준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오후 브리핑에서 취재진이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묻자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의기소침하거나 방향을 잃는 것은 더 큰 문제”라며 ”이럴 때일수록 할 일들을 또박또박 해나가는 것이야말로 국가와 정부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 대변인은 앞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랐을 때 청와대 직원들이  ‘춘풍추상’(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하고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해야 한다는 뜻)이라는 글귀를 머리맡에 걸었던 일을 언급하며 “당시에도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정부가 할 일을 또박또박 하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일본 수출규제 문제, 한국 경제성장률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돼지 열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으며 태풍에도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

일본 수출규제 문제도 아직 풀리지 않았고 국내 산업 생태계 개선을 위해 경제부처는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세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한국 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나마 전체적 세계경제 성장률 하락 폭에 비해 한국 경제성장률 하락 폭이 적다.

여기 머무를 수는 없으며 더 나아지기 위해, 경제활력을 되찾기 위해 모든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할 것이다.

고 대변인은 또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을 앞두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를 얘기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평화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평화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한민국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