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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이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을 일단락지었다

10년 넘게 함께 한 의리를 생각해 원만히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홍진영
가수 홍진영 ⓒ뉴스1

가수 홍진영이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이하 뮤직K)와의 법적 분쟁을 끝냈다.

스포츠조선은 20일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홍진영과 뮤직K가 최근 법적 분쟁 대신 양측이 원만히 합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결정 이후 홍진영은 19일 법원에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취하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20일 열릴 예정이던 민사소송 첫 심문기일은 취소됐다.

홍진영은 8월 인스타그램에 소속사에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법적 절차를 밟게 됐다고 털어놨다. 당시 그는 자신이 모르는 광고주와의 이면 계약,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매달 수수료 명목으로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수천만원 빠져나간 것으로 의심되는 불투명한 정산 방식, 제가 원치 않았던 공동사업계약에 대한 체결 강행, 행사 및 광고 수익 정산 다수 누락 등이 현 소속사에서 행해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뮤직K 측도 반박 입장을 내놓으며 한동안 진실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홍진영은 현 소속사를 떠나 독립할 전망이다. 그는 최근 자신이 대표인 쇼핑몰 회사 (주)오뜨리버의 이름을 딴 대중문화예술 기획업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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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홍진영 #전속계약 효력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