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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9월 19일 18시 13분 KST

병원비 모금하겠다는 지지자들에 대한 박근혜의 반응

총 병원비가 3억원 정도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정농단으로 총 33년형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깨 통증으로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인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 사이에서 수술비 모금운동이 펼쳐졌다.

 

뉴스1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16일 오전 어깨 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원칙적으로 국공립 병원의 경우 전직 대통령에 대한 병원비는 국가가 부담한다. 그러나 박근혜의 경우 임기 도중 탄핵을 당했기 때문에 전직 대통령의 예우를 받을 수 없다.

현재 박근혜는 서울성모병원 21층에 있는 57평 규모 VIP 병실에 입원 중이다. 이곳의 입원비는 하루 327만원 가량이다. 수술을 맡은 의료진은 박 전 대통령의 치료기간이 약 3개월정도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3개월간의 입원비에 수술비까지 포함 약 3억원 정도의 병원비가 추산되는 가운데 민경욱 전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이라면 모금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근혜 측은 이같은 제안을 완곡히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전 대통령의 말씀을 그대로 전달하겠다. 여러분들이 마음 써주신 뜻을 잘 알고 있고 여러분들의 뜻을 마음으로만 받겠다고 말했다”며 ”병원비와 관련한 어떠한 모금도 중단해주시기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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