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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의원 다섯명이 추가로 삭발했다

현재까지 삭발에 동참한 한국당 의원은 7+1명이다

자유한국당의 삭발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다. 자유한국당 입당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이언주 무소속 의원에 이어 11일에는 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이, 16일에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대표가 머리를 밀었다. 그리고 19일, 한국당 의원 5명이 의원총회 직후 또다시 삭발 릴레이에 동참했다.

자유한국당 이만희(왼쪽부터), 김석기, 최교일, 송석준, 장석춘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이만희(왼쪽부터), 김석기, 최교일, 송석준, 장석춘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뉴스1

김석기·송석준·이만희·장석춘·최교일 등 모두 5명의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국 본인은 즉각 사퇴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인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께 깊이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삭발식을 거행했다.

이들은 이날 삭발식에서 ”이 정부의 광기어린 독재에 맞서 저의 작은 결기를 보여주기 위해 삭발했다”고 말하면서 ”문 대통령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오만, 독선을 우리 함께 막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유한국당의 ‘반 조국 강경 투쟁’에 대한 국민여론은 다소 부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지난 19일 보수야당의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 투쟁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반대 응답은 52.4%로 찬성(42.1%)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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