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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여객기가 베트남 상공에서 충격을 받아 비상 착륙했다

'버드 스트라이크'로 추정된다.

티웨이항공의 여객기가 베트남 호치민 상공에서 충격을 받아 비상 착륙했다. 날아오던 새와 기체가 부딪히는 ‘버드 스트라이크’인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 오후 7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오후 11시 15분 호치민에 도착 예정이던 TW123편 여객기는 호치민공항 도착 직전에 상공에서 ‘버드 스트라이크’로 추정되는 충격 사고를 당했다.

ⓒ뉴스1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공항 접근 중 약 2000피트(600m) 상공에서 알 수 없는 물체와 부딪혔지만 안전하게 호치민공항에 착륙했다”라며 ”버드 스트라이크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충돌 물체는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KBS에 따르면 이 사고로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었다. 다만 기체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연결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 측은 ”정비를 안전하게 마친 뒤 복귀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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