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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가 화성연쇄살인 용의자 이 모씨 제보를 받는다

처제 살인으로 복역 중인 이 모씨는 18일 화성연쇄살인 용의자로 특정됐다.

몽타주
몽타주 ⓒ경찰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 모 씨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제작진 측은 19일 공식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986년~91년 경기도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로, 1994년 충북 청주시에서 처제를 살해한 뒤 부산 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이 모 씨에 대해 아시는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제보를 호소했다.

앞서 2011년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800회 특집 3부작을 통해 대한민국 3대 미제사건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다뤘다. 당시 방송에서는 사건 생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추정한 범인의 모습을 공개했다.

또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가 특정된 18일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오늘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가 특정됐다. 비록 공소시효는 지났지만 사건의 진실을 밝혀 유족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기원한다”고 적기도 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날 해당 사건 피해자들의 유류품에서 검출된 유전자가 현재 강간 살인죄 무기수로 복역 중인 용의자와 일치하는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용의자는 1994년 1월 충북 청주시에서 당시 20살이던 처제를 성폭행 뒤 살해,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이 씨에게 사형을 선고했으나 그는 항소했고,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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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 #화성연쇄살인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