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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학생회가 '조국 사퇴 요구' 추가 시위를 열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대에서는 총 3차례 집회가 열렸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반대와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어 온 서울대 총학생회가 추가 집회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서울대는 조 장관의 모교이자, 조 장관이 교수로 적을 두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총학생회는 16일, 전날 진행된 단과대학 학생회장 등이 참여한 총운영위원회에서 더 이상 집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학생회 측은 학내 집회의 효과와 현실성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뉴스1

다만 타 대학과의 연대를 통한 대중행동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총학 측은 ”다른 대학들과 연락해 결정할 사안”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울대에서는 세 차례 촛불 시위가 열렸다. 지난달 23일 열린 첫 시위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28일에는 총학의 주최로 진행된 2차 시위가 열려 800여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석했다. 조 장관이 임명된 지난 9일에는 3차 촛불집회가 열렸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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