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9년 09월 16일 10시 21분 KST

검찰이 조국 장관 5촌 조카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경심 교수의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뉴스1
조국 법무부장관 일가 '사모펀드 의혹'의 키맨으로 지목된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모씨가 16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마치고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검찰이 16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틀 전인 14일에 필리핀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조씨를 긴급체포한지 이틀 만이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은 16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오후 3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허위공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배임),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를 받는 조씨에 대한 구속 수사 필요성을 심리한다. 이르변 16일 밤 늦게 구속 여부가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조모씨는 조국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사 코링크PE를 실질적으로 경영하면서 10억여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증거 인멸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해당 혐의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3가지로 정리된다. 

1. 조국 장관의 일가가 불법 사모펀드에 투자한 것인지

2. 조국 장관의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 과정이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것은 아닌지

3. 조 장관 일가의 투자금을 받은 5촌 조카가 투자금을 운용하면서 불법을 저지른 것은 아닌지

이 때문에 검찰은 조국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교수가 사모펀드에 투자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 교수는 조씨(조국장관의 5촌조카)가 코링크의 실제 운용자인 것을 알고도 코링크에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 교수가 사모펀드 운영에 직접 개인한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혹도 받고 있다. 정경심 교수는 이번 주 안에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검찰은 15일 정경심 교수의 남동생을 소환했다. 정 교수의 남동생은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에 5억원을 투자해 지분을 차지했는데 이 중 3억원이 정경심 돈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