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9년 09월 12일 10시 38분 KST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조국 임명 후 0.9%p 상승했다

긍정·부정평가의 격차는 2.8%포인트였다

JUNG YEON-JE via Getty Images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주 동안의 보합세를 마무리하고 소폭 상승한 것으로 12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YTN 의뢰로 추석 연휴 직전인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2019년 9월2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9% 포인트 오른 47.2%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1% 포인트 오른 50.0%였고 긍·부정평가의 격차는 2.8%포인트였다. ‘모름·무응답’은 1.0%포인트 감소한 2.8%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후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이번주 초 있었던 조 장관 임명으로 지지율이 결집하면서 지난 10일 일간집계에선 48% 선으로 상승했지만 이후 조 장관 가족 관련 검찰수사 및 의혹,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 등 야권의 대정부 공세 관련 보도가 확산되면서 11일에는 46% 선으로 떨어졌다.

세부 계층별로는 호남(71.2%), 충청권(49.5%), 서울(49.0%), 40대(60.0%)와 30대(60.3%), 20대(48.7%), 노동직(50.2%)과 사무직(58.9%), 보수층(22.1%)에선 지지층이 결집했지만 부산·울산·경남(38.9%), 60대 이상(30.2%), 50대(45.1%), 무직(26.8%)과 학생(40.0%), 가정주부(35.5%), 자영업(42.1%)은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모두 0.9%포인트씩 소폭 상승했다. 이에 민주당은 39.5%로 40%대에 근접했고 한국당은 30.1%를 기록하면서 3주 만에 다시 30%대로 올라섰다.

민주당은 조 장관 임명 보도가 있었던 9일에는 일간집계가 40.1%로 올랐지만 이후에는 완만한 내림세를 보였다. 한국당은 이언주 무소속 의원과 자당 박인숙 의원의 삭발식, 한국당 순회 장외투쟁 보도가 확산되면서 11일 일간집계에선 31.1%까지 올랐다.

정의당은 0.7%포인트 하락한 6.2%, 바른미래당은 0.7%포인트 떨어진 5.2%였으며 민주평화당은 0.4%포인트 오른 1.8%, 우리공화당은 0.1%포인트 감소한 1.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기타 정당은 1.1%, 없음·잘모름이라고 답한 무당층은 0.6%포인트 감소한 14.9%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6.4%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