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9년 09월 11일 18시 37분 KST

추석 연휴 전날 '버스타고' 앱이 일시적으로 먹통이 됐다

전국적으로 예매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11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귀성객들이 버스표를 발권하고 있다.

전국 시외버스 통합전산망이 일시적으로 마비돼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전국 시외버스 예매 애플리케이션 ‘버스타고’와 연동된 자동발권기가 서비스 장애를 일으켰다.

버스 예매와 발권을 위한 앱은 ‘시외버스모바일‘, ‘고속버스모바일‘, ‘버스타고’ 등 총 3개인데 이중 ‘버스타고’ 앱이 오후 3시부터 약 45분가량 전산망 문제로 ‘먹통’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는′ 전국적인 예매 시스템 문제로 예매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니 승객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한다’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고 시민들은 앱으로 결제한 표를 발권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앱으로 버스 표를 예매한 후 현장발권기에서 종이티켓을 출력해 버스를 탑승하는 시스템인데, 현장발권기와 앱 연동 문제로 종이티켓 발권에 차질이 빚어진 것이다.

다행히 터미널 측의 대응으로 현장에서 앱 발권 내역을 확인받은 승객들은 버스를 놓치거나 지연되는 문제없이 승차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미널 관계자는 ”승객들이 앱으로 결제한 예매티켓 번호를 확인한 후 무사히 귀성길에 오르도록 도와드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현장에 있던 송모씨(29)는 ”이번 추석에 폭발적으로 예매자가 많았던 것도 아닐텐데 전산망이 마비될 정도로 시스템이 허술한지 의문이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날 전국적으로 서울 동서울터미널과 청주버스터미널 등에서 광주터미널과 같이 승차권 자동발권기가 전산오류를 일으켜 시민들이 버스를 놓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