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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의 학교에서는 9/11마다 묵념을 하게 된다

9/11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에게 알려주기 위해서다

Flag bearers take part in the September 11 Commemoration Ceremony at the 9/11 Memorial at the World Trade Center on September 11, 2019,in New York. (Photo by Don Emmert / AFP)        (Photo credit should read DON EMMERT/AFP/Getty Images)
Flag bearers take part in the September 11 Commemoration Ceremony at the 9/11 Memorial at the World Trade Center on September 11, 2019,in New York. (Photo by Don Emmert / AFP) (Photo credit should read DON EMMERT/AFP/Getty Images) ⓒDON EMMERT via Getty Images

뉴욕주의 모든 공립학교는 9월 11일에 2001년 9월 11일 세계무역센터와 펜타곤에 일어난 테러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을 하게 된다. 새로 통과된 법에 의해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민주당)은 9월 9일에 뉴욕주 모든 공립학교에서 “당시의 고통 뿐 아니라 우리의 반응을 규정했던 용기, 희생, 사랑의 분출을 절대 잊지 않기 위해” 모든 공립학교에서 9월 11일 기념일을 기리게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매년 9월 11일에 학교에서 ‘짧은 침묵의 시간’을 갖도록 하는 법안이다. 2001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의 학생들이 학교에 들어가게 되며, 조셉 P. 아다보 주 상원의원(민주당)이 뉴욕주 상원에 발의한 법이다.

“이 새 법안을 통해, 인생을 바꾼 9/11의 비극적 사건을 직접 목격하기엔 너무 어렸던 학생들이 영원히 이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길 바란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었든, 우리 국가가 목격한 최대 규모의 구조 작전이든 간에 말이다.” 아다보의 성명이다.

당시 테러리스트들은 민간 항공기 4대를 하이재킹했고, 미국에서는 3천 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다. 두 대는 뉴욕의 세계무역센터에, 한 대는 펜타곤에, 한 대는 펜실베이니아 서머셋 카운티의 들판에 추락했다.

뉴욕 소방관 약 343명과 경찰 71명이 세계무역센터 테러에 대응하다 숨졌다. CNN에 의하면 당시 수색과 복구 업무에 투입되었다가 그에 관련된 질병으로 후에 숨진 소방관이 200명이라고 한다.

 

*이 기사는 HuffPost US의 New State Law Requires New York Schools To Take Moment Of Silence For 9/11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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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911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