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퀸덤’ 측이 투표 조작설을 해명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퀸덤’이 프로그램 내 투표를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방송분에서 경연을 마친 6팀의 점수가 공개됐는데, 일부 표가 집계되지 않은 채 사라졌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Mnet ‘프로듀스 X 101’, ‘아이돌학교’ 등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투표 조작 논란이 일었던 탓에 시청자들은 같은 방송사에서 만들고 있는 ‘퀸덤’에도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방송에서 공개된 채점 시스템 가운데 문제가 된 것은 퀸덤 자체 평가였다. 출연하는 여섯 팀은 각각 자신보다 잘했다고 생각하는 팀과 못했다고 생각하는 팀을 지목해 한 표 씩 점수를 부여하게 된다. 그러나 이 방송에서는 반드시 집계됐어야 할 3표가 부족했다.
‘퀸덤’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투데이에 ”출연진 중 3팀이 기권을 해 3표가 부족하게 된 상황이다. 그 과정을 자세히 방송에서 소개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