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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9월 11일 11시 37분 KST

장제원 아들 노엘이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에게 3500만원 주고 합의했다

경찰에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도 시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디고뮤직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장용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 추돌 사고를 낸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노엘(장용준)이 피해자에게 3500만원을 주고 합의했다.

동아일보는 10일 노엘 변호인 등의 말을 빌려 노엘과 피해자인 오토바이 운전자 A씨는 3500만원을 주고받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노엘의 변호인은 “통상적인 합의금보다 액수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노엘 관련 언론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어 피해자와 서둘러 합의했다”고 합의 배경을 설명했다.

A씨도 동아일보에 “노엘 변호인을 통해 합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A씨가 노엘에게 써 준 합의서로 양형 단계에서 치상혐의를 참작받을 수는 있다. 그러나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변호인은 “노엘이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사실을 경찰에 자백했다”고 밝히면서도 그의 부모가 이번 일에 개입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노엘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창전 사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A씨의 오토바이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당시 노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 취소에 해당한다. 그는 시내 도로에서 시속 100km에 육박하는 속도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사고 직후 노엘은 지인 B씨에게 연락했고, 30분 뒤 현장에 나타난 B씨가 자신이 운전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노엘의 아버지인 장 의원은 페이스북에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아버지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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