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가 예비군 훈련에 참석한 근황을 공개했다.
유승호는 10일 인스타그램의 스토리 기능을 통해 “5년 차 끝 내년이면 예비군도 끝”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예비군 동원훈련에 참석한 것으로 보이는 유승호가 군복을 입은 채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1994년생인 유승호는 올해로 27세다. 그는 2013년 21세의 나이로 자원 입대, 2014년 만기전역했다. 예비군 훈련도 내년이면 끝난다.
또 유승호는 이등병 시절 특급전사에 뽑히기도 했으며, 27사단 이기자 부대에서 조교로 복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7년 노컷뉴스 등과의 인터뷰에서 “집안 사정이 너무 안 좋아서 (연기를) 하게 됐는데 사실 하기 싫었다”면서 “이왕 이렇게 된 거 해 보자 했는데, 마침 군대갈 때가 돼서 거기로 도망을 간 것이다. 제 직업과 인생에 대한 생각이 너무 많아지다 보니 도망갈 곳이 필요했다. 군대에서 (일에 대한) 소중함을 많이 알게 됐다”고 빠른 입대를 결심한 이유와 군 생활을 통해 얻은 것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