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상청 "서울, 경기 지역 11일 오전까지 많은 비"

2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 이인혜
  • 입력 2019.09.10 22:46
  • 수정 2019.09.10 22:47
ⓒiiievgeniy via Getty Images

서울과 경기 부천 지역에 발효된 호우주의보가 10일 오후 9시30분을 기점으로 호우경보로 격상된 가운데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0일 오후 9시30분을 기점으로 서울과 부천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또 경기 성남과 하남,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곳에 시간당 최대 4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9시30분까지 내린 일강수량은 강화가 219.5㎜로 가장 많고 파주(168.5㎜), 김포(153.5㎜) 등이 뒤를 이었다.

오후 4시부터 현재까지 호우경보가 내려진 곳의 평균 강수량은 10~40㎜ 수준이다. 11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50㎜(많은 곳은 200㎜ 이상)으로 예측됐다. 같은 시간 동안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곳의 평균 강수량은 0~10㎜ 수준으로 집계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강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11일 오전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2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날씨 #호우특보 #호우경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