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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하루 평균 이동인원, 작년보다 39만명 늘어난다

연휴 초반 이틀 내내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은 추석 전날인 12일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예상 이동인원은 총 3356만명이고, 추석 당일(13일) 최대 897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루 평균 이동인원은 작년(632만명)보다 6.2%(39만명) 증가한 671만명으로, 이는 평시(326만명) 2배 이상이다.

ⓒ뉴스1

설문조사 결과 귀성은 추석 전날(12일) 오전 시간대(9시∼12시)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은 귀성객과 여행객이 동시에 몰리는 추석 당일(13일) 오후 시간대(12시~오후 3시)에 가장 혼잡하다.

고속도로의 전 구간 1일 평균교통량은 전년대비(476만대) 7.5% 증가한 512만대로, 최대 1일 교통량은 추석 날(13일) 622만대로 전년(607만대)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4시간 40분, 서울~부산 8시간 30분, 서울~광주 7시간 10분, 서서울~목포 8시간 30분, 서울~강릉 4시간 40분이 소요된다.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20분, 부산~서울 8시간 30분, 광주~서울 6시간 50분, 목포~서서울 7시간 30분, 강릉~서울이 4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된다. 12일부터 14일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를 면제받는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뒤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전원을 켜 둔 상태로 그냥 통과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각 권역간 이동하는 전체 통행 중 수도권 통행이 귀성 시 40.5%, 귀경 시 39.6%에 집중될 것”이라며 ”이번 추석은 귀성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소요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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