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홍준표가 이언주의 삭발에 감탄했다

정말 감동받은것 같다

이언주 무소속 의원의 ‘눈물의 삭발식’에 대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당대표가 ”이 얼마나 아름다운 삭발이냐”며 감탄을 표했다.

 

이언주(무소속)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삭발식을 하고 있다.
이언주(무소속)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삭발식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언주 의원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삭발식을 거행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아집과 오만함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타살됐다.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사회, 정당들이 힘을 합쳐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 제가 그 밀알이 되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언주(무소속)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삭발식을 하고 있다.
이언주(무소속)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삭발식을 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전 대표는 같은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언주 의원을 언급하며 ”이 얼마나 아름다운 삭발이냐? 야당의원들은 이언주의원의 결기 반만 닮았으면 좋으련만 조국대전에 참패하고도 침묵하고 쇼에만 여념없는 그 모습은 참으로 보기가 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신저가 신뢰를 잃으면 어떤 메세지도 전달이 되지 않는다”고 야당 의원들을 향해 충고했다.

이언주 의원은 지난 4월, 패스트트랙 합의안 추인에 반발하며 탈당했다. 이 의원의 다음행보가 자유한국당이라고 예측되는 가운데 홍 전 대표의 이날 ‘칭찬’이 이언주 의원의 입당 동력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이언주 #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