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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잘못했다' 49.6% vs '잘했다' 46.6%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다.

조국 법무부 장관 
조국 법무부 장관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한 가운데 이에 대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잘못했다‘는 부정평가가 49.6%, ‘잘했다’는 긍정평가는 46.6%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3.0%p로 오차범위내였다. 

ⓒ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자유한국당 지지층(부정 95.5% vs 긍정 4.5%)에서 압도적으로 많았다. 무당층, 보수층과 중도층, 60대 이상과 50대에서도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조국 후보자 임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높게 나왔다. 

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두고 막판까지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사청문회까지 마쳐 절차적 요건을 모두 갖춘 상태에서 본인이 책임져야 할 명백한 위법행위가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의혹 만으로 임명하지 않는다면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면서 조국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이번 조사는 2019년 9월 9일(월)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7,259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6.9%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으로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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