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노르웨이에서 개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죽어간다

구토와 피 섞인 설사가 공통적인 증상이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Chalabala via Getty Images

헬싱키(AP) - 최근 며칠 동안 노르웨이에서는 수십 마리의 개들이 죽어갔으나, 당국은 병의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고 9월 7일에 밝혔다.

노르웨이 식품안전국은 개 6마리가 추가로 병에 걸렸다는 정보를 입수했으며 그중 2마리는 이미 사망했다고 밝혔다. 증상은 모두 구토와 피가 섞인 설사였다.

올레-헤르만 트로네루드 대변인은 “개에게 아주 심각한 병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염성인지, 개별적인 사례가 여러 건 일어났는지 아직 알지 못한다.”고 공영방송 NRK에 밝혔다.

주로 수도 오슬로 및 인근에서 일어났지만, 베르겐, 트론헤임, 북부 노르란에서도 발생했다. 

노르웨이 수의학 협회는 부검 결과 정체를 알 수 없는 두 종의 박테리아를 발견했으나 이 병의 원인인지를 확실히 알 수는 없다고 9월 6일에 밝혔다.

“건강하고 훌륭한 노르웨이의 개들이 이렇게 빨리 죽었다는 것은 당연히 심각한 일이다. 전에 관여해본 적이 없는 아주 특별한 상황이다.” 협회의 비상 및 안전 디렉터 요룬 야르프가 6일 밝혔다.

접경국 스웨덴의 국립 수의학 협회는 노르웨이에서 퍼지는 병을 우려하는 개 소유주들의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스웨덴 협회는 “전염병이 퍼진 것인지, 스웨덴의 개들에게 위험이 있을지를 보여줄” 정보를 아직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한다.

 

* HuffPost US의 Dogs In Norway Are Dying From A Mysterious Disease를 번역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반려견 #노르웨이 #전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