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9일, 조국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관련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청구 대상은 조국의 처남 정모씨가 투자한 펀드 운용사인 코링크PE의 이모 대표와 코링크PE로부터 투자받은 웰스씨앤티 최모 대표다. 이 대표는 검찰 수사를 앞두고 해외로 출국했다가 귀국한 뒤 지난 5일과 6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코링크PE 최 대표는 5억원대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를 받고 있고 이모 대표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받고 있다.